2025년 11월 6일, 골드참치는 2,152분의 소중한 인연에게 작은 마음을 건넸습니다. 소박한 과자 한 상자였으나, 그 속에는 겹겹이 쌓인 감사와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진심을 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뜻밖의 기쁨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뭉클한 온기로 남았을 그날의 기록을 전합니다.
1. 말보다 깊은 진심을 건네고 싶을 때
올 한 해도 계절의 속도만큼이나 참으로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얼굴들이 하나둘 스쳐 지나갑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묵직한 마음을 오롯이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계산된 형식보다는 투박하더라도 따뜻한 정성을 선택했습니다.
2. 과자 한 알에 담긴 인연의 무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한참을 매만지다 '호정가 오란다'를 떠올렸습니다.
조청을 고르게 입히고 정성으로 엮어 굳히는 그 과정이 우리의 일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골드참치가 참치 한 점에 영혼을 담듯, 손끝의 감각으로 빚어낸 과자는 깊은 유대감을 상징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입안에 오래 머물며, 요란하지 않아도 가슴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맛입니다.
“음식은 정성과 감사, 그리고 상대를 향한 섬김이 깃들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저희가 믿고 지켜온 이 철학을 이번에는 작고 달콤한 상자에 담았습니다.
3. 2,152개의 기도를 전하다
디지털의 힘을 빌려 2,152개의 오란다 세트를 한 분 한 분께 보냈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그것은 숫자로 치환할 수 없는 가치였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골드참치를 찾아주신 수많은 발걸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송’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짧은 기도를 얹었습니다.
이 작은 상자가 당신의 하루를 조금 더 포근하게 만들어주기를.
4. 마음과 마음이 부딪혀 울리는 소리
메시지를 받은 고객님들의 반응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실수로 보내신 것 아닐까요?” 혹은 “이런 환대는 처음입니다”라는 답장들이 쏟아졌습니다.
행여 스팸으로 오인하실까 정중하게 다시 문자를 드렸습니다.
오로지 감사의 마음만을 담아 보낸 선물임을 알려드린 뒤에야 비로소 안심 섞인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연말에 꼭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짧은 다짐들.
관계라는 것은 결국 이토록 사소하지만 진실된 마음의 왕복에서 시작됨을 느꼈습니다.
5. 조청처럼 달콤하고 콩처럼 고소한 관계
오란다는 평범한 과자일 뿐이지만, 이번에는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홍보나 수익을 위한 수단이 아닌, 당신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고백하는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끈끈하게 이어지는 조청의 기운처럼, 씹을수록 고소한 인연의 맛처럼.
골드참치는 앞으로도 고객님들과 더 깊고 단단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의 골드참치를 일궈주신 소중한 인연에게,
부디 달콤하고 평안한 휴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