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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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대표의 하루, 매출보다 중요한 경영의 본질을 묻는 5가지 질문

매일 아침 셔터를 올리고 조명을 밝히는 순간, 마음 한구석에 기분 좋은 두려움이 피어납니다.

이곳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품고 오실 기대의 무게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깊어질 수 있기에, 혹여 우리의 작은 빈틈이 그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해치지는 않을지 늘 조심스레 살피게 됩니다.

오늘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중심을 잡기 위해 되새기는 다섯 가지 화두를 꺼내어 보려 합니다.

이는 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본질적인 질문인 동시에, 제 삶을 지탱하는 철학이기도 합니다.

하나. 오늘의 매출은? 그리고 원가는?

(숫자는 내일을 말해주는 언어)

사실 저는 숫자에 밝은 편이 아닙니다.

고백하자면, 복잡한 엑셀 시트 앞에 서면 습관처럼 미루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도 하지요.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과정을 피하고 싶은 귀차니즘과 매일 싸우고는 합니다.

하지만 숫자만큼 정직하게 본질을 말해주는 언어가 없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매출과 원가는 오늘의 결과를 보여주는 거울이자,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들숨과 날숨 같은 생존의 지표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 숫자들이 내포한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려 노력합니다.

저는 활활 타올랐다 사라지는 불꽃보다는, 은근하게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온기처럼 고객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둘. 오늘 방문 주신 고객이 다시 내 가게를 찾을 것인가?

(단골을 넘어 팬이 되는 길)

식당을 운영하다 보면 첫 방문의 설렘보다, 다시 돌아와 주시는 발걸음이 주는 신뢰의 무게를 더 깊이 실감합니다.

처음 찾아주신 분이 다음엔 가족의 손을 잡고 오시고, 그 가족이 다시 친구들을 데려오시는 모습을 마주할 때면 비로소 안심합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우리가 전한 어떤 온도와 편안함이 그분들의 마음에 남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소중한 날에 자연스레 예약 버튼을 누르게 되는 장소.

저는 이곳이 누군가에게 그런 안식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골이라는 익숙한 단어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팬'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꿈꿉니다.

셋. 내 음식이 작품으로 기억되었는가?

(한 접시에 담긴 하루의 정성)

제가 올리는 참치 한 점이 손님의 기억 속에 하나의 '작품'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접시는 단순히 음식이 놓이는 자리가 아니라, 그날의 감정과 정성이 응축되는 세밀한 공간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참치를 내어드릴 때 "작품 나왔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소박한 제목을 붙여보곤 합니다. "어머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같은 제목들 말입니다.

그것은 손님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와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따라 붙여지는 이름입니다.

제 음식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기념일의 선명한 조각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고된 하루 끝의 부드러운 위안이 된다면 셰프인 저에게 그보다 큰 보람은 없습니다.

이처럼 저는 참치에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그 진심이 작품 같은 여운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것이 골드참치가 추구하는 음식의 정체성입니다.

넷. 직원들이 행복한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저는 우리 팀원들을 부를 때 '직원'이라는 건조한 단어 대신 '동료'나 '가족'이라는 표현을 즐겨 씁니다.

수직적인 질서보다는 서로의 역할에 대한 존중이 먼저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골드참치라는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완성해가는 소중한 단원이며, 매일의 삶을 함께 일구는 동업자들입니다.

문득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훗날 이들에게 어떤 무늬의 기억으로 남게 될까.

제가 이들의 하루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오늘도 마음으로 묻습니다.

"이들이 '골드참치 오케스트라'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있는가?" 그 질문에 "네"라는 확신 어린 답이 돌아온다면, 저는 참 괜찮은 하루를 살아낸 것입니다.

다섯. 골드참치의 스토리와 브랜딩은 잘 이어지고 있는가?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행함)

기술은 음식을 만들고, 감각은 스토리를 만들며, 철학은 브랜드를 만든다는 말을 자주 되새깁니다.

하지만 브랜딩의 길이란 말처럼 그리 화려하거나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브랜딩이란 주인이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고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내어주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브랜딩은 무엇일까.

그 본질을 잊지 않기 위해 저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록합니다.

매일 한 편의 블로그 글을 써 내려가고, 인스타그램과 숏츠를 통해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이유도 바로 그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참치아저씨'라는 별명은 단순히 저를 일컫는 명칭이 아닙니다.

손님들과의 가까운 거리감에서 피어난 정겨운 호칭이자, 제가 전하고 싶은 진심의 다른 표현입니다.

'쏘맥이모'의 유쾌한 퍼포먼스에는 음식 이상의 환호와 에너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소박한 순간들이야말로 어떤 화려한 마케팅 문구보다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붙잡는 우리만의 브랜딩이라 믿습니다.


글을 맺으며

우리의 골드참치는 이윤보다 사람을, 빈틈없는 구조보다 따스한 정서를, 차가운 숫자보다 정성 어린 태도를 앞세웁니다.

저는 오늘도 가슴 속에 이 다섯 가지 질문을 품고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엽니다.

그리고 하루의 끝을 알리는 고요한 밤, 거울 속의 저에게 부끄럽지 않게 속삭입니다.

“최연, 오늘도 참 잘 살아냈다.”

음식을 내어 놓기 전에 한 컷
골드참치 외식업 성공 비결 탐구

골드참치 영업시간 안내

런치

11:30 오픈~15시 클로징 (1:30분 주문 마감)

디너

오후 4시~ 오후 11:00까지 / 디너 라스트 오다 10:00까지

코스 안내

1. 참치죽 → 2. 참치셀러드 → 3. 피쉬볼 → 4. 버섯철판구이 → 5. 참치메인사시미 → 스시2종셋트 → 7. 참치서비스 → 8. 안키모(아구간) → 9. 메로구이 → 10. 소고기떡갈비 → 11. 치킨가라아게 → 12. 크림세우튀김 → 13. 우동 → 14. 마끼 → 15. 아이스크림후식

예약전화, 오시는 길, 주차안내

골드참치 방이점

예약전화: 010-5468-0484

오시는 길: 송파나루역2번출구 4분, 잠실역 8번출구 10분

주차안내: 도착 2번째 전 건물 놀부유황오리에서 발랫파킹을 대행합니다.

골드참치 신사점

예약전화: 010-5478-0484

오시는 길: 신사역 5번출구 10분, 압구정역 5번출구 10분

주차안내: 도착해서 전화주세요. 잠시만 기다리면 발렛기사가 차량을 인수합니다.